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근열차(한국의 열차등급) (문단 편집) == 역사 == 1946년부터 운행되었던 조선해방자호의 후신인 [[1955년]] 8월 15일 운행을 시작한 경부선 특급 통일호를 시작으로 이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이후 풍년호, 협동호, 약진호, 부흥호 등을 흡수하고 [[1984년]]에 기존 특급열차에서 열차 등급명이 개장된 [[통일호]]를 모태로 한다. 통일호는 [[2000년]]에 [[비둘기호]]가 사라지고 최하위 등급으로 내려오게 되며 [[2004년]] [[4월 1일]]에 [[KTX]]가 개통하게 되자 [[2004년]] [[3월 31일]]을 끝으로 객차형 중장거리 통일호는 폐지되었다. 남은 동차형 통일호와 정선선 통일호는 통근열차로 명칭이 변경되었지만 전산상으로 통근열차는 통일호 열차로 등록된 열차가 운행한다. 당연하지만 CDC는 통근열차가 생기기 전에는 통일호로 투입되어 운영된 열차이다. 통근열차의 전신인 [[비둘기호]]와 [[통일호]]는 [[경부선]]에서 운행한 사례가 많지만 통근열차는 [[경부선]]에서 운행한 사례가 [[대구역]]에서 출발하여 [[마산역]]에 도착하는 운행계통이 전부고 대부분은 수익이 좋아도 단선철도로 경쟁력이 약해진 구간에서 운행하였다. 그나마 [[동서통근열차]]와 [[경의선]]은 대도시인 [[부산광역시]]와 [[서울특별시]], [[고양시]]를 지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승객이 넘치지만 통근열차가 운행되는 대부분의 노선들은 선로가 단선이라 교행으로 인한 지연 문제가 심각하였고 배차간격이 매우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아주 저렴해서 기름값도 건지지 못하는 노선이 속출한다. [[비둘기호]]와 [[통일호]]는 물론 [[무궁화호]]도 저렴한 운임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경쟁력이 강화된 노선은 이미 복선 비전철에 전철화가 진행된 [[경부선]]과 [[호남선]] 등이고 나머지 노선들은 복선화가 진행되기 이전에는 아예 단선 비전철이었거나 단선전철 구간이라도 노선 상태가 열악하였다. 그나마 운행하더라도 교행으로 인한 지연 문제와 배차간격이 길다는 점 때문에 수익이 나더라도 적자에서 벗어나기는 힘든 수준이었다. 통근열차의 적자는 기름값 상승에 의한 적자와 [[대한민국 철도청|철도청]] 시절에 [[경부선]] 중심으로 운행체계를 만들어 [[경부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벌어진 적자이다. CDC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열차이기 때문에 연료로 경유를 사용한다. 그런데 [[2005년]] 이후 유가가 폭등하면서 통근열차의 운임으로는 디젤동차 연료비도 충당하기 어려워진 노선들이 늘어났다. 통근형 통일호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던 당시 저렴하던 기름값은 이후 날이 갈수록 폭증하는데 통근열차는 비둘기호 폐지 이후 통일호 시절부터 모든 역에 정차하는 최하위 등급의 열차라는 요소 때문에 운임을 인상할 수가 없었다. 통일호 시절인 [[1996년]]에 1,000원이던 기본요금이 [[2005년]]에 1,400원으로 인상된 것이 통근열차 요금 인상의 전부이다. CDC는 [[대한민국]] 거의 모든 철도 노선에서 운행된 통일호 열차의 디젤동차였지만 지속되는 적자로 인해 [[2004년]] [[4월 1일]]에 [[교외선]]에서 운행을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경의선]]과 [[경원선]]을 제외하고 통근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기에 이른다. 그나마 남은 [[경의선]]도 2009년 7월 [[수도권 전철 경의선]]의 개통으로 운행계통이 축소되다가 [[평화생명관광열차]]의 등장으로 2014년에 폐지되어 [[경원선]]만 남는다. 통근열차의 운행 구간이 축소되자 이후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남는 CDC를 [[무궁화호]]와 [[평화생명관광열차]], [[바다열차]],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비롯한 관광열차로 개조한다. [[경원선]]의 경우 [[연천교통]]의 [[연천 버스 39-2|39-2번]]과 [[대양운수]]의 [[동두천 버스 53|53-5번]]으로 대표되는 [[동두천시]]를 운행하는 버스가 배차간격이나 요금에서 앞서는지라 통근열차가 경쟁력에서 밀리는 편이다. 요약하면 [[경의선]]과 [[경원선]] 일부 구간에는 전철화가 완료되고 나머지는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을 대폭 늘리고 운행횟수를 늘리는 방안이 등장하며 통근열차는 멸종의 길을 걷게 되었다. [[경원선]]에서 통근열차가 운행하기에 적합한 구간은 [[동두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인데 2019년 4월 1일자로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2023년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으로 연장되면 CDC의 노후화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폐차될 가능성이 높아서 향후 경원선 연천역 이북 구간 운행 재개 계획은 역시 불투명하다. [[2024년]]에 운행이 재개되는 [[교외선]]과 2020년부터 셔틀열차용으로 CDC 통근열차를 투입한 [[광주선]]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구간이다. 그나마 통근열차가 운행하는 [[광주선]]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고 [[달빛내륙철도]]까지 개통하면 통근열차는 흔적마저 사라질 예정이다. [[경원선]]도 2014년 당시 [[경의선]]의 선례에 따라 [[평화생명관광열차]]로 대체될 수 있으니 사실상 통근열차가 투입될 구간은 [[교외선]] 이외에는 없게 될 예정이다. 그마저도 [[교외선]]에 투입될 여객열차가 변경되거나 연선 지역의 개발로 인해 수요처가 생겨 [[수도권 전철]]이 개통한다면 통근열차라는 여객열차 자체가 소멸할 예정이다. 통근열차와 외형이 비슷한 [[수도권 전철]]은 여객열차로 분류하지 않는다. 통근열차가 운행되던 대부분의 구간이 [[무궁화호]]나 [[수도권 전철]]로 대체되어 운행구간이 경의선과 경원선 일무 구간으로 축소되었으나 2014년 경의선, 2019년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을 철수하면서 이제는 [[광주선]]에서만 운행한다. 통근열차와 비슷한 케이스로 [[장항선]]에서 마지막 운행을 한 [[새마을호]]와 [[정선선]]에서 마지막 운행을 한 [[비둘기호]]가 있다. 사실 [[새마을호]]는 엄밀히 말하면 [[ITX-새마을]]과 [[무궁화호 리미트 객차]]를 개조한 열차가 [[새마을호]]의 운행 계통을 승계하면서 사실상 명맥을 유지하는 실정이다. [[경원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으로 연장되기 전까지 아예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 [[경원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소요산역]]으로 연장되기 이전의 시간표와 거의 비슷하게 1일 17회로 통근열차가 운행하였지만 그마저도 수익성이 나쁘다며 1일 10회로 감차하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다. 2012년 경원선 노선 일부 연장과 [[평화생명관광열차]]의 운행 시점을 앞두고 2014년 4월부터는 모든 열차가 [[백마고지역]]으로 연장되면서 1일 11회로 운행하다가 이후 17회로 확대되었으며, 2019년 4월에 운행이 중단되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으로 연장되면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 다시 운행계통이 줄어드는데 이 정도 수준의 단거리 노선을 모든 역에 정차하며 1,000원만 받으며 통근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거리비례제 운임으로 계산하면 [[동두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 1,600원을 받아야 맞는데 겨우 1,000원만 받고 운행하였다. 이미 적자가 심한 노선인데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 구간의 수요를 생각하면 적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선]]처럼 관광열차만 남기고 가급적 시내버스 이용을 유도하거나 [[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를 비롯한 여객열차로 대체하면 통근열차는 아예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통근열차가 현재 노후화가 심한 차량들로 운행되기도 하고 운행을 마치면 차량기지가 있는 [[청량리차량사업소]]나 [[수색차량사업소]]로 회송해야 하는데 오히려 회송 거리가 영업 거리보다 더 길다는 아이러니한 요소도 가지고 있다. 경원선에 운행이 중단된 후인 [[2020년]]에 [[광주송정역]]과 [[광주역]]을 오가는 [[무궁화호]]가 통근열차로 대체되면서 [[광주선]]에서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무궁화호]] 객차가 부족한 상황이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휴차 중인 통근열차를 [[광주선]]으로 보내고 기존 [[무궁화호]]는 다른 구간으로 이동하였다. [[백마고지역]]이 개통하면서 [[철원군]]과 [[연천군]]을 이어주는 또 하나의 핵심 교통수단이 되어주었다. [[서울특별시]]로 이동하는 경우 통근열차만큼 저렴한 이동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수입이 꾸준한 직장인들에게도 상당히 저렴하지만 [[연천군]]에서는 고령층에게 통근열차 요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령층에게는 더욱 저렴한 실정이다. [[동송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 3001, 3002|3001-1번]]은 요금이 비싸지만 [[철원 버스 13|13번]]을 타고 [[백마고지역]]에 가서 통근열차를 타고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하면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서울특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철원군]] 농어촌버스가 교통카드 기준으로 요금이 1,100원인데 통근열차의 요금이 1,000원이다. [[수도권 전철]]의 요금까지 합쳐도 [[백마고지역]]부터 [[도봉산역]]까지의 요금이 3,750원이다. 그나마도 [[철원군]] 인구의 주류를 이루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수도권 전철]]이 무료이고 통근열차도 반값으로 할인되니 왕복 3,400원이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셈이다. 참고로 [[경기고속]]의 [[시외버스 3001, 3002|3001-1번]]이 11,300원이고 [[강원고속]]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의 요금이 12,900원이다. [[경원선]]에서도 승차권을 열차 내부에서 취급하는 역이 빠르게 늘어났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소요산역]]까지 연장된 시점에는 열차 내부에서 승차권을 취급하는 역은 [[한탄강역]]이 유일하였다. 그러다가 점차적으로 승차권 발매를 중단하면서 역 내부에서 승차권을 취급하는 역은 얼마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경원선 대체운송버스(2019년)|경원선 대체운송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모든 역이 문을 닫게 되었다. 통근열차에는 [[홍익회]]가 판매하는 카트가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요가 많은 구간에서는 통근열차의 막대한 수송량으로 인해 카트를 운영하기 어려워지면서 철수한 것으로 추측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저조한 수요로 인해 열차 내 판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